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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이레의 복 2002-02-16 10:55:14 read : 16903
(창 22:1-19) 2002년 2월 3일
“…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세기 22장 1∼19절)
설교개요
A. 여호와 이레에 대하여
1. 예비, 준비
2. 본문 배경 설명
B. 여호와 이레의 복
1.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시되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 시험, 헌신(창 22:1∼2)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서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 순종, 믿음(창 22:3∼10)
3.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1∼12)
⑴ 여호와 이레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 예비해 주심, 준비해 주심(창 22:13∼14)
⑵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 축복, 자손의 축복(창 22:15∼19)
C. 하나님을 전심으로 경외하고 순종하여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A. 여호와 이레에 대하여
1. 예비, 준비
이 세상에는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도 있고, 실패한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인정받아서 크게 쓰임 받는 사람도 있고, 버림받아서 저주와 슬픔과 죄악 가운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축복하시면 반드시 행복하고 성공하고 승리하는 형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리더스다이제스트〉 칼럼리스트인 존 쿨해인(John Culhane)은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작사인 월트 디즈니의 성공 비결에 대해 다음과 같이 5가지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첫째, 내일을 생각하라. 둘째, 상상력을 발휘하라. 셋째, 품질 유지를 위해서 노력하라. 넷째, 끈기를 가져라. 다섯째, 즐겨라(enjoy to work).
월트 디즈니의 첫번째 성공 비결은 ‘내일을 생각하라’입니다. 현재에만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항상 미래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신 것,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축복’입니다. 여러분도 미래를 준비하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미래를 가장 잘 준비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미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축복과 은혜를 받고 충성하며 영광 돌리는 것이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받는 길입니다.
세계적인 인사가 된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 1918∼ ) 목사님에게 어느 날 한 기자가 와서 “목사님은 설교하실 때마다 세상의 미래, 역사의 미래, 천국과 지옥에 대해 말씀을 증거하십니다. 그런데 목사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는 무엇을 알고 계십니까?” 하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의 미래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미래가 되십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인생의 목적을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최근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의 국무장관 콜린 파웰(Colin Powell ; 1937∼ )은 맨해튼의 빈민촌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부모님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여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국무장관이 되어 전쟁을 할 때마다 전 미국과 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파월 장군에게 어떻게 그렇게 성공적인 삶을 살았느냐고 물었더니, 그는 “내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역경을 당해도 나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나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믿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의 사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이와 같이 세계적인 인물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승리하고 성공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나약한 나 자신만 믿고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럴 때 확실한 미래를 보장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신뢰하는 사람을 위해 미래를 예비하십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본문 창세기 22장 1∼19절은 ‘아브라함의 시험'과 ‘여호와 이레의 복'에 대한 말씀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75세에 우상의 땅인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창 12:2)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즉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된 것은 순종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난 이후로 온갖 시련을 겪으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심한 흉년을 당해서 애굽으로 피난을 가기도 했고, 그 때문에 두 번이나 아내를 빼앗길 뻔했습니다. 사랑하는 조카 롯과 다툼이 생겨서 헤어져야 했습니다. 전쟁도 치렀습니다. 85세에 여종 하갈을 통해서 아들 이스마엘을 얻었지만, 그 때문에 가정에 분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25년을 인내한 끝에, 나이 100세에 90세가 된 아내 사라를 통해서 아들 이삭을 얻었습니다. 아브라함이 116세가 되었을 때, 아들 이삭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16세가 되었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을 내보내서 집안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대적 아비멜렉과도 화평의 계약을 맺어 전쟁의 위험도 없어졌습니다. 비로소 평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내가 여기 있나이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불순종하며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갈등을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그 말씀에 곧바로 순종했습니다.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갔습니다.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았습니다.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부터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그래서 아들 대신, 하나님께서 수풀 사이에 미리 예비해 두신 수양을 잡아 번제로 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게 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
여러분, 하나님은 반드시 축복하시기 전에 먼저 시험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왔다갔다하며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왜 축복을 받지 못합니까? 왜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지 못합니까? 왜 하나님 앞에 사랑받지 못합니까?
그것은 욕심과 탐심과 교만으로 인해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축복을 주시고, 이삭의 축복을 주시고, 성경에 기록된 모든 축복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이레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본문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시되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서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라고 하였습니다.
B. 여호와 이레의 복
1.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부르시되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 시험, 헌신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 22:1∼2)
하나님은 더 큰 복을 주시기 위해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순종 여부를 통해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축복과 은혜를 주시기 전에 먼저 시험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시험을 경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어떤 시험이었습니까?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시험하실 때, 우리가 사랑하는 것,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것을 통해서 시험하십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하찮은 것을 통해서 시험하지 않으십니다.
돈을 사랑하는 사람은 돈으로 시험하십니다. 몸을 아끼는 사람은 헌신에 대한 시험을 하십니다.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은 명예에 대한 시험을 하십니다. 그러한 것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우상이 되니까, 가장 아끼는 것을 통해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신명기 8장 2절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시험하신 것은 말씀에 잘 순종하는가를 알아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8장 16절에는 “…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시험하십니까?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시험하신 뒤에 그 결과에 따라서 축복을 주십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상속하거나 권세나 명예를 줄 때에도 반드시 그 자식을 시험하고 줍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축복을 못 받았다고 원망,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1장 12절에는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시험 후에는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서입니다(신 8:16). 능력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삿 7:4). 연단시키시기 위해서입니다(시 26:2; 66:10). 분수를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전 3:18). 교만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고후 12:7).
사람마다 시험의 내용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지혜서인 『탈무드』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 하나, 하나를 시험하신다. 부자에게는 부자에게 맞는 시험을 주시고, 가난한 자에게는 가난한 자에게 맞는 시험을 주신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전에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도 시험이 있습니다. 학년을 올라가기 전에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시험을 봅니다. 그래서 합격한 사람은 진급할 수 있지만, 떨어진 사람은 낙제를 합니다.
건물도 건축이 다 끝났다고 해서 입주하여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건축을 허가한 관청으로부터 준공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를 받고 허가가 나지 않으면 건물에 들어가서 살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를 검사하십니다. 준공 검사를 하시고, 진급 검사를 하시고, 축복 검사를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시험을 받을 때 믿음과 순종으로 합격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물질의 축복을 주시기 전에 십일조의 시험을 하십니다. 십일조 시험에서 불합격한 사람은 평생 물질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나 합격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쌓을 곳이 없도록 풍족하게 채워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또한 건강의 축복을 주시기 전에 헌신의 시험을 하십니다. 명예의 축복을 주시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가를 시험하십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주찬양교회 이 집사님(53세, 여)의 간증입니다. 밥 한 끼도 나가서 사먹지 않을 정도로 돈을 아끼던 집사님은 기도하던 중에 ‘성전건축헌금을 드리라’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7천만 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후회가 되었습니다.
‘내가 너무 많이 드렸어. 괜히 드렸나봐.’
그는 드린 돈이 아까워서 밤잠을 자지 못하고 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 마귀가 와서 자꾸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믿지 않는 오빠를 찾아가서 그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빠가 대신 가서 그 돈을 찾아 줘. 난 못하겠어.”
그러자 오빠는 교회에 가서 난동을 피우고 돈을 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그래서 3번에 걸쳐서 7천만 원을 몽땅 받아냈습니다. 그 후 집사님은 죄책감 때문인지 1년 동안 교회를 등지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1년 동안 많은 우환과 질고가 생겼습니다. 오빠는 사업이 잘못돼서 완전히 망했습니다. 올케 언니는 갑자기 병을 얻어 손쓸 겨를도 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집사님도 억대의 손해를 보고 건축헌금으로 드렸던 돈보다 더 많은 재물을 잃게 되었습니다. 겁이 덜컥 났습니다.
‘내가 이러다가 하나님 앞에 벌받고 죽는 것이 아닌가?’
집사님은 다시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고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만기가 되어 타게된 적립금 300만 원을 헌금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성전을 나오는데 뒤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네 돈 안 받는다.’
‘하나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러자 다시 음성이 들렸습니다.
‘나는 너를 안 받는다.’
그러자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제 나는 하나님께 버림받았구나. 내 인생은 이것으로 끝났구나. 나는 죽게 되었구나.’
곧 죽을 것 같이 숨이 막히고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당장 어떻게 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4일 동안 통곡하며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 하고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마음의 평강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살아 계시기 때문에 축복하실 사람은 축복하시고, 벌 주실 사람은 벌을 주십니다. 연단할 사람은 연단하시고, 징계할 사람은 징계하십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다고 “아멘!” 하고 고백은 하면서도, 실제 생활 속에서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신 후에 축복을 주셨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시험하십니다.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의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서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 - 순종, 믿음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취하여 그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이삭이 그 아비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가로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가로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창 22:3∼10)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에 믿음을 가지고 순종했습니다. 그는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갈등하지도 않았습니다. 주신 이도 하나님이요, 가져가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시험에는 믿음과 순종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두 사환과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와 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장소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하자 번제 드릴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번제는 어떻게 드리는 것입니까?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잘 알고 있던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의 마음이 얼마나 철렁했겠습니까? 그러나 경솔하게 “너를 잡을 거다.”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에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라고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비록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셨을지라도, 좋으신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절대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고 불평하거나 원망하거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에 이르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아버지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데도 도망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가 훨씬 넘은 할아버지였고, 아들 이삭은 16세의 원기 왕성한 젊은이였습니다. 이삭은 힘으로도 얼마든지 아버지를 이길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 미쳤습니까? 노망이 드셨습니까? 왜 나를 잡습니까?” 하고 아브라함에게 따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한마디 대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아버지의 그 아들입니다. 이렇게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가 되어 순종할 때 집안이 축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은, 아버지는 열심히 믿는데 자녀들은 신앙이 없는 가정이 많습니다. 자녀들이 교회에도 안 나가고 믿음이 없으니까, 아버지가 받은 축복이 자녀들에게 가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집안에 자손의 축복을 주시지 않습니다. 번창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아버지가 칼을 내리치려고 하는 순간에도 순종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는 칼같이 순종해야 합니다. 칼을 들어 인정사정 없이 내리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 앞에 순종해야 합니다.
물질로도 칼처럼 순종하고, 몸으로도 칼처럼 순종해야 합니다.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주저하며 미루고 다음에 하겠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당장 칼을 들어 치려고 할 때, 결단을 하고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오늘날 사람들도 아브라함처럼 시험을 받습니다. 그런데 시험에 합격한 사람만이 재물의 축복을 받고, 영혼의 축복을 받고, 건강의 축복을 받습니다.
신명기 5장 32∼33절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르기를,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축복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듣는 것으로만 만족하면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질병에서 고침을 받습니다(출 15:26). 장수의 축복을 받습니다(신 4:40). 자손까지 축복을 받고 번창케 됩니다(신 5:29). 하는 일이 형통하게 됩니다(신 29:9).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요 14:21). 성령을 받습니다(행 5:32).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받습니다(요일 3:22).
가정에서도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식이 사랑을 받습니다. 말 안 듣는 자식을 어떻게 사랑하겠습니까? 공장에서도 사장에게 순종하며 열심히 일하는 직공이 사랑을 받습니다. 우리도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사랑을 받습니다. 불순종하고 충성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지 않는 것입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말하기를, “진실된 신자는 ‘왜’라는 의문을 갖지 않는다. 진실된 신자는 ‘왜’라는 의문을 십자가에 못박고 의문 없이 순종하는 사람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도 ‘내 교만도, 내 불순종도, 내 의심도 다 십자가에 못박고, 항상 하나님 앞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순종하며, 순종하는 사람만이 믿습니다. 우리가 왜 순종하지 못합니까?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믿음이 없으면 순종하지 못합니다. 믿음만 있으면 순종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자기가 아들 이삭을 잡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 주실 것이요, 아니면 다시 이삭 같은 아들을 허락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는 좋으신 하나님, 기적의 하나님, 축복의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과감히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거나 이유를 묻지 않습니다. 오직 순종합니다. 첫째도 순종이요, 둘째도 순종이요, 셋째도 순종입니다.
세계 최고의 암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텍사스의대 ‘M. D. 앤더슨 암센터’에 재직하고 있던 폐암 전문의 이진수 박사는, 얼마 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치료를 맡아서 한국에서도 유명해 졌습니다.
이 박사님의 어머니는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는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가족이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다시는 사랑하는 사람을 암으로 떠나보내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세계적인 암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그는 유명한 의사가 되자 연봉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폐암 전문의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한국국립암센터의 병원장을 맡아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보수도 훨씬 적고, 주목받지도 못하는 자리를 맡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래서 한 기자가 미국에 있는 것이 더 좋을 텐데 왜 한국에 왔느냐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박사님은 “인생은 하나의 역할극입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역할을 맡기 위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인생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 재주, 재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세월이 가면 사람은 어차피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갑니까? 우리는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3.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창 22:11∼12)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됩니다. 이것저것 아까운 것이 많은 사람은 경외하는 척만 하는 것이지 아직까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칼을 들고 이삭에게 내리치려 하니 갑자기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단 몇 초만 늦었어도 이삭의 심장은 칼에 찔렸을 텐데, 하나님은 그것보다 더 빨리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하려면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 앞에 능력 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고 축복받지 못합니까? 아까운 생각 때문입니다. 아까운 마음을 가지면 평생 시험에 합격하지 못합니다.
아까운 생각이 다 사라지고 없어질 때,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게 될 때, 그때 비로소 시험에 통과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보다도, 내가 아끼는 것보다도,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내 마음속에 임하여 있을 때 시험을 통과하게 됩니다.
시험은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적당히 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순종하는 척하고, 믿는 척하고, 하는 척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것이 통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결코 속일 수 없습니다.
시험에 통과한 아브라함, 하나님께 인정받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축복을 주셨습니다. 첫째, ‘여호와 이레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시험하신 것을 통해서 축복을 주십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은 죽고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제 이삭은 아브라함의 아들이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에는 아버지 아브라함만 축복을 주셨지만, 이제는 아들 이삭을 통해서도 넘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⑴ 여호와 이레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 예비해 주심, 준비해 주심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수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렸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수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창 22:13∼14)
하나님은 수양이 수풀에 걸리게 하여 뒤에다 미리 번제물을 준비해 두시고, 아브라함이 정말 이삭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지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축복을 예비하시고, 피할 길을 예비하시고, 사랑과 은총을 예비하여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앞날까지, 우리 인생의 미래까지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예비하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의 길을 자기가 예비하려고 합니다. 이 생각, 저 생각 잔뜩 계획하고 자기 인생을 자기가 책임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쳐두고 자기가 다 하겠다고 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할 때만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열왕기상 17장에는, 북 이스라엘의 제7대 왕 아합 왕 시대에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의 징벌로 3년 6개월 동안 가뭄이 들게 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의 선지자 엘리야를 위해 까마귀를 통해서 떡과 물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또한 요나 1장에는, 바다 속에 던져진 요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예비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여러분도 예비하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항상 예비하십니다.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 1926∼ ) 목사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수정교회(Crystal Church)’라는 아주 아름다운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건물을 지을 수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채워 주셨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기대하지 않고, 자기가 채우려고 발버둥치고 이리저리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간구하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응답하여 주십니다.
⑵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 축복, 자손의 축복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사환에게로 돌아와서 함께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더라”(창 22:15∼19)
아브라함이 받은 두번째 축복은 이삭, 자손을 통한 축복입니다. 재물을 바친 사람은 재물의 축복을 주시되,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축복을 주십니다. 또한 건강을 바친 사람은 건강으로, 명예를 바친 사람은 명예로, 바친 대로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이 축복과 은총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이삭을 통해서 야곱과 에서를 낳았고,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으며, 열두 아들은 열두 지파가 되었고, 애굽을 탈출하여 가나안 땅에 이르렀을 때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는 지금도 전 세계 정치, 경제, 사화, 문화, 모든 면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이 받은 후손의 축복이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는 어떻게 성립될 수 있었습니까? 바로 그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으며, 바로 그 이스라엘 민족을 통해서 성경이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전 세계가 성경을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찬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악에서 용서를 받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 고침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축복을 받고,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려서 재물의 축복을 받습니다. 전 세계의 크리스천들이 이스라엘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역사와 현실에 드러난 모든 결과는, 바로 아브라함의 순종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독자를 아끼지 않고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만약 그가 아들을 드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더라면,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날에도 불순종 때문에 축복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사람은 10년, 아니 한평생을 믿어도 하나님의 시험에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감사와 기쁨으로 충성, 봉사, 헌신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서 사도 바울은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라고 말했습니다.
아끼지 않고, 억지로 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세계 노벨상의 3분의 1을 탔습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21인의 지성인 중에 15명이 유대인입니다. 예술가, 음악가, 과학자, 정치가, 재산가들 중에도 유대인이 많습니다. 그 밖에도 비록 표면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배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민족은 유대인입니다.
그래서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교육심리학자인 젠센(Jeansen) 교수는 유대인뿐 아니라, 유럽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등 각 민족의 지능을 검사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대인은 다른 민족과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젠센 교수는, 유대인들이 세계 어느 민족보다 뛰어난 것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자손이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똑같은 인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축복하시고 보상하시는 민족은 세계에서 뛰어난 민족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남과 같이 뛰어난 기술과 재능과 학벌과 학식이 없다 할지라도,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조상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번창케 하시고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C. 하나님을 전심으로 경외하고 순종하여서,
하나님이 예비하신 큰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자
부천제일감리교회 이 집사님(여)의 간증입니다. 집사님은 새벽기도를 열심히 다니시는 분이셨는데, 한번은 새벽기도를 다녀오다 이상한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암이 생긴다. 암이 생긴다.’
깜짝 놀랐습니다.
‘암이라니요?’
그래서 산부인과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자궁암 1기 진단이 나왔습니다. 믿기지 않아 다시 종합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역시 자궁암 1기 진단이 나왔습니다. 집사님은 수술 날짜를 잡아놓고 계속해서 새벽기도에 나갔습니다.
‘하나님, 수술을 하려고 합니다. 수술이 잘 되게 하옵소서.’
그러다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 흰 가운을 입고 오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집사님, 수술하지 마세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왜 목사님이 수술을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집사님은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말씀인 줄 믿습니다.’
그래서 보험회사에서 받은 위로금 500만 원과 수술비 200만 원을 합해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고치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기도원에 가서 1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또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목사님이 흰 가운을 입고 나타나서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암 기록 차트를 보여 주더니 하나님께서 고치셨다며 불에 태워버렸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를 마치고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암이 깨끗이 사라지고 병이 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간증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우리의 믿음을 시험하십니다. 우리의 충성을 시험하십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가지고 시험하십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응답하시고 역사하시고 축복하여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아브라함의 시험은 여러분에게 닥칠 시험입니다. 이 시험에 의심과 불신앙과 교만과 나태함으로 불합격당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과 순종으로 시험에 합격하여 자손 대대로 축복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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