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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특권과 사명 2002-01-30 13:40:46 read : 18042
출애굽기 28 : 1-14 ( 2001년 6월 3일 )
출 28:1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출 28:2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찌니
출 28: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출 28:4 그들의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으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할찌며
출 28:5 그들의 쓸 것은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이니라
출 28:6 그들이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공교히 짜서 에봇을 짓되
출 28:7 그것에 견대 둘을 달아 그 두 끝을 연하게 하고
출 28:8 에봇 위에 매는 띠는 에봇 짜는 법으로 금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에봇에 공교히 붙여 짤찌며
출 28:9 호마노 두개를 취하여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출 28:10 그들의 연치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
출 28: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인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그 두 보석에 새겨 금테에 물리고
출 28:12 그 두 보석을 에봇 두 견대에 붙여 이스라엘 아들들의 기념 보석을 삼되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그들의 이름을 그 두 어깨에 메어서 기념이 되게 할찌며
출 28:13 너는 금으로 테를 만들고
출 28:14 정금으로 노끈처럼 두 사슬을 땋고 그 땋은 사슬을 그 테에 달찌니라
유명한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공산주의 사상에 대해서 그것은 " 기독교의 잃어버린 페이지" 라고 하였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산업 혁명이 일어나 소득이 높아질 때에 하나님의 청지기임을 자임하여 공평한 사회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다른 사람을 섬김의 기회로 보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으로만 간주해버렸습니다. 그 결과 유럽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부자와 가난한 자로 갈라놓고 말았습니다.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이 가졌습니다. 그들은 가난한 자에 대한 책임을 갖기는커녕 하나님의 축복은 오직 선택된 나만의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럽의 왕정이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태동할 때 새로운 세계를 꿈꾸며 칼 마르크스는 '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사는 사회 '를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을 선동했을 때 공평한 사회, 평등한 삶에 대하여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그를 추종했고 그 이후에 70년 동안 세계의 1/3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 주신 복을 서로 나누려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주신 특권을 가지고 이웃을 봉사하려 하지 않을 때 마르크스에 의해서 공산주의가 태동했고, 그것이 그렇게 확산이 된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기독교가 기독교의 본질을 이탈해서 국가 권력을 독점하고 힘과 권세와 부유를 자랑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중세 시대였습니다. 그 때처럼 기독교가 모든 것을 장악하고 다스리는 때는 없었습니다. 어떤 교황은 한 손에는 칼을, 한 손에는 하늘을 다스리는 칼을 가지고 초월적 권세를 향유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 교황은 나라의 왕을 책봉하는 대관식 때 발로 왕관을 씌워주면서 하늘의 권세를 가진 사람의 위세를 당당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세속의 왕까지도 마음대로 등극시키기도 하고 폐위시키기도 하는 시대였습니다. 교황은 어느 날 천사 박사라고 불렸던 토마스 아퀴나스를 초청하여 교황청의 권세와 부요를 구경시켰습니다. 그는 창고에 가득 쌓인 보화를 아퀴나스에게 보이면서 " 천사 박사님, 초대 교황이신 베드로 사도에겐 금과 은이 없었지만, 우리는 그것마저도 모두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 라고 자랑스럽게 말을 했습니다. 이 때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렇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 그렇습니다. 우리가 금과 은은 가졌을지 몰라도 그리스도의 이름의 권세는 우리에게 없습니다. "
교회가 진리대로 살기를 거부하고, 세상을 섬기는 사명을 망각하고 권세와 부와 숫자를 자랑하던 중세시대는 암흑의 시대였습니다. 그 시대에 교회는 무모하게 이슬람지역을 점령하기 위해서 십자군 전쟁을 일으킵니다. 십자군 전쟁에서 당시의 기독교인들이 모슬렘 사람들을 얼마나 잔인하게 죽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가 아니라 포악하고 악랄한 종교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선교사들이 그 지역에 가서 선교를 하지만 그들은 좀처럼 과거의 역사를 알기 때문에 개종을 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아름다움과 거룩함은 세속적인 영화와 권세와 부를 소유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감당할 때입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는 단돈 몇 백 원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그것으로 빈민들을 섬기고 그들과 친구가 되었을 때 그를 통해서 힌두교 나라이지만 인도나라에 수도원이 설립되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무엇이 교회의 능력입니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나누어주는 것입니다. 부유하지만 스스로 이웃을 위해서 가난해지는 것입니다. 누릴 수 있지만, 자꾸만 성을 쌓아 갈 수 있지만 그것을 포기하고 대신 이웃을 위해서, 열방과 족속으로 들어가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절제하고 참고 견딜 수 있는 교회가 진짜 능력 있는 교회인 것입니다. 지구상에 수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어떤 교회를 보존하시고, 지키시고 확장하십니까? 이 세상을 복음으로 섬기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기 위해서 자기 부인의 흔적과 십자가의 상한 흔적이 있는 교회입니다.
서울에 가면 주님의 교회가 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이 시무 할 때 이상한 사경회를 했습니다. ' 교회 밖에서 보는 교회 ' 라는 주제를 가지고 예수 안 믿는 분들을 강사로 모셔서 사경회를 하였습니다. 거기에는 수녀님도 오셨고, 유명한 프랑스의 소로본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스님도 오셔서 강의를 하셨습니다. 이분은 성경을 수없이 읽었습니다. 어느 목사님보다도 더 많이 성경을 읽었는데 그 말씀이 믿어지지 않아서 스님이 되었다고 하는 분이셨습니다. 이분의 강의를 통해서 교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그 말씀이 믿어지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체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이 게셨습니다. 문화부 장관을 역임하고 얼마 전에 새 천년 준비위원장을 하셨던 이어령 교수님이셨습니다. 이분은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습니다. 이분이 강의를 마치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시간이 이었는데 "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자신의 상처 자욱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시면서 의심하는 도마에게 믿음을 심어준 것처럼 오늘 한국교회가 이웃을 구원하고, 섬기기 위해서 당한 상처 자욱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있다면 언제든지 자기는 그 교회에 출석하겠다고 하면서 여러분의 교회가 그런 교회가 되어달라고 부탁을 하더랍니다.
여러분! 복음은 바로 이 상한 흔적을 통해서 증거 됩니다. 세상사람들은 이 그리스도의 흔적을 보고 주님앞에 돌아오고, 세상은 교회가 상한 흔적을 가지고 있을 때 감동을 받고 변화를 받습니다.
그러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그리스도를 드러내기 위해서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과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서 제사장을 선택하시고 그를 구별하여 거룩하고 아름다운 옷을 지어 입도록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영으로 충만한 사람들을 통해서 옷을 만들도록 하였으니 그 옷은 특별하게 거룩하게 보였고,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였습니다. 오늘 본문 2절 말씀을 보십시오.
"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찌니 "
하나님은 모세의 형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택하시고 제사장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게 옷을 지어 입히셔서 그들을 구별하여 백성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가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들을 축복하는 제사장으로 삼아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은 제사장을 일만 백성들과 구별되도록 하였고, 누구보다 아름답고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서 직분을 행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사장들에게는 일반 백성들이 흉내낼 수 없는 거룩함이 있었고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아름답게 하였을까요? 그들이 입고 있는 옷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우리를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말씀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였을까요? 우리의 행위, 우리의 인격, 우리의 성품일까요? 사실 우리는 거룩하지 못합니다. 우리 안에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 의로움도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말씀합니다.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깨닫는 자도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누구도 의인이 없습니다. 거룩한 사람이 없습니다. 아무리 도덕과 교양과 수양으로 덧칠을 해도 우리 안에 있는 죄를 가리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거룩한 제사장이라고 불러주셨습니다.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귀한 존재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기쁨을 감추지 못할 만큼 귀한 존재들입니다. 시편기자의 고백을 들어 보십시오. " 사람이 무엇이관데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동역자라고 하였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처럼 여러분을 존귀한 자로 삼아주시고 아름답게 보시고, 의롭다 여기시고, 거룩한 제사장으로 삼아주셨습니까? 그 이유는 오직 한가지입니다. 주님께서 의의 옷을 입혀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덮어서 여러분의 죄를 가리우고 그 피를 인하여 하나님은 여러분을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면서 흘린 보혈의 피가 여러분의 죄를 속하였습니다.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사해주셨고, 도말 해주셨습니다. 내 공로나 행위나 수양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주님의 피로 인하여 여러분을 정결하게 하셨고 의롭다 하셨고 거룩한 제사장으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공통의 유니품을 입혀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의의 옷입니다. 거기에는 차별이 없습니다. 동등하게 다 의롭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능력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보혈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인하여 한 형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예수의 보혈을 인하여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깁니다. 요한계시록 12 : 11절을 보시면 "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 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능력은 바로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보혈입니다.
여러분! 오늘 아침에 보혈을 힘입어 주님 앞에 오셨습니까?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묻은 기도, 피묻은 봉사, 피묻은 예배를 받으십니다. 보혈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을 사단은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죽음의 사자가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갔습니다. 그들은 죽음을 당하지 않았으나 애굽의 장자들은 죽었습니다. 피를 볼 때에 넘어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앞세워 나갈 때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그 피를 보시고 여러분들로 승리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항상 아름답게 보존하십니다.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십시오.
두 번째 교회가 그리스도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주님을 섬기는 사명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 곧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
제사장 직분은 놀라운 특권이 있습니다. 성전을 봉사하는 특권이 있습니다. 백성들을 대신해서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특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백성들을 축복하는 특권이 있습니다. 성전에서 나오는 성물을 먹고사는 특권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사장이 아름답고 거룩한 것은 그 특권 때문이 아닙니다. 그 특권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사명을 수행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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