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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라
2001-12-26 16:54:26   read : 9673

본문 단 2: 20∼23




만일 여러분이 죽게 되었는데 한 마디만 하라고 하면 어떤 말을 하시겠습니까?
다른 말을 하지 않고 "감사합니다" 해야합니다.
뒤를 돌아보면 미련이 남는 일, 아쉬운 일, 염려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와 관
련된 말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얼른 앞을 보셔야합니다. 천국 문이 열리
고 있습니다. "주여, 믿음 가지고 살게 하다가 이제 천국 가게 하시니 감사합니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우리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 때에,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사랑하는 자녀를 부르시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어떻게 세상을 떠나
든지 간에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천국 갑니다.
사람이 원하지 않는 방법으로, 불행해 보이는 방법, 비참한 방법으로 불리움을
받은 사람일수록 천국의 좋은 곳에 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베드로, 얼마나 비참하게 죽었습니까?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만 해도 비참한
일인데 전승에 따르면 자청해서 거꾸로 달렸다고 합니다. 그 십자가가 바닷가
에 세워져서 밀려오는 밀물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천주교나 정교회의 성당에 가보면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벽에 그려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누구인지 알아 맞추기 제일 쉬운 제자가 베드로입
니다. 대부분의 경우, 베드로는 열쇠를 손에 들고 있는 것으로 그려져 있습니
다. 천국 열쇠입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6장 19절에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
씀,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하는 말씀에
근거를 두고 베드로를 드릴 때는 그렇게 그립니다.
가장 비참하게 죽은 베드로가 천국에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혀에 암이 생겼습니다. 암이 많이 퍼져서 혀를 잘라도 생명을 건
질 수 있을지 건지지 못할지는 알 수가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혀를 자를 수
술 준비를 마친 의사가 환자에게 이제 혀를 자르면 말을 하지 못하게 될 터인
데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라고 했습니다.
환자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에 환자는 "주여, 감사합
니다" 한 마디 하고 눈물을 주르르 흘리더라고 합니다.
의사가 크게 감동을 받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수술을 해서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자, 성도 여러분, 이제 올해가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를 돌아보면서 한 마
디 하라고 하면 무엇이라고 하시겠습니까?
설교를 할 때 성경의 순서를 따라서 말씀을 풀어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강
해설교라고 합니다. 지난 번 부흥사경회의 강사는 담임하고 있는 교회에서 강
해설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강해설교는 설교의 본래 모습인데 이 방법을 쓰면 설교자는 "이번 주일에는 어
떤 설교를 할 것인가?", 주제를 선정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 방법은 그 날 주어진 본문과 절기나 그 때의 형편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
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 주일 전이 세계성찬주일이었는데 그 날
강해해야 하는 말씀은 성찬과 관계없는 말씀이 됩니다. 때로는 성탄절에 예수
님의 고난에 대한 본문을 가지고 설교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본문을 택해 설교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목설
교라고 합니다. 많은 교회에서 이 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주일낮예배에서는 제목설교를 하고 나머지 예배에서는 강해설
교를 하고 있습니다. 주일저녁예배에서는 창세기 강해, 수요예배에서는 고린도
전서강해, 새벽기도회에서는 여호수아서를 강해합니다. 속회공과도 강해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일낮예배 설교도 본문에 충실하기 위해 힘씁니다. 그러니까 주일낮예배 설교
는 단순한 제목설교가 아니고 강해형 제목설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일낮예배 설교의 본문을 택할 때는 가능하면 몇몇 권의 성경에 몰리지 않고
성경 예순여섯 권에서 골고루 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시월부터는 더욱 그렇게 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연말이 가까워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제 이 해를 정리하기 시작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
니다.

자, 다시 아까 드린 문제입니다. 올해를 정리하면서 꼭 한 마디 하라고 하면
무엇이라고 하시겠습니까?
아주 좋은 답이 오늘 본문, 다니엘서 2장 20절에서 23절 사이에 있습니다.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범위를 좁혀볼까요? 23절 가운데 있습니다.
23절,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
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그 다음 어떤 말씀입니까? "내가 주
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이것입니다.
지금 제가 "아주 좋은 답"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아주 좋은 답을 넘어서 정답입
니다. 정답 가운데서도 유일한 정답입니다.
여러분, 다니엘이 된 마음으로 이 정답을 세 번 큰 목소리로 말하시기 바랍니
다.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가능하면 본문 말씀을 골고루 택하기 위해 힘쓴다고 했는데 사실은 다섯 주일
전에 다니엘서에서 본문을 택해 설교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다니엘서에서 본문
을 택한 것은 이 말씀 때문입니다.
이제 올해 앞으로 남은 두 달 열흘, 더욱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기 바
랍니다.

어떤 일이 결정되었으면 이의를 달지 말고 따라야 합니다. "그렇지만…" 하면
안 됩니다.
"우리 화해합시다" 했으면 따지지 말고 화해해야 합니다. "화해합시다" 해 놓고
"그렇지만…" 하면 어떻게 됩니까? 영수회담 뒤의 국회처럼 화해하기 전보다
더 큰 싸움이 벌어집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라고 했으면 이의 달지 말고 주님께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면서 이 해의 남은 시간을 사시며 이 해를 정리하고 결
산하셔야합니다.

그래도 이의를 달고 싶은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올해 실직을 했는데 어떻게 감사하고 찬양합니까?'
'내가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어떻게 감사하고 찬양합니까?'
'지금까지 살아오는 가운데 올해가 가장 힘든 해였는데 어떻게 감사하고 찬양
합니까?'

좋습니다. 다니엘의 경우를 봅니다. 다니엘이 지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이 말을 할 수 있는 형편인가를 봅니다.
다니엘은 포로의 처지입니다.
생명의 위험을 겪고 있습니다.
13절을 보세요. "왕의 명령이 내리매 지혜자들은 죽게 되었고 다니엘과 그의 친
구들도 죽이려고 찾았더라", 그런 가운데서 16절, "시간을 주시면…", 잠시 시간
을 벌어놓은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환상을 통해서 느부갓네살 왕이 어떤 꿈을 꾸었고 그 꿈의 뜻이 무엇
인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왕이 이 해
석을 받아들이느냐 안 받아들이느냐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꿈의 해석은 느
부갓네살 왕이 좋아할 것이 아닙니다. "이 땅의 나라들은 망하고 하늘의 하나님
이 한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하는 것입니다. 왕이 그 해석을 듣고서 꿈의 내
용을 모를 때보다 더 화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주 절박한 처지입니다. 그런 가운데서 다니엘은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
양하나이다" 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다니엘보다 절박한 처지에 있는 분이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없지
요?
다니엘보다 더 주께 감사하고 더 주를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올해의 남은 부분을 보내시고 정
리하며 결산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서 다니엘이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는 이유는 일곱 가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께는 지혜와 지식과 능력이 있고 그것을 나누어주시기 때문입니다.

20절을 봅니다. "다니엘이 말하여 이르되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할 것은 지혜와 능력이 그에게 있음이로다"
21절 뒷부분을 봅니다.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
는도다"
23절을 봅니다.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수능고사를 십여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하나님께서 지혜
와 지식과 능력이 풍성하게 주시기 바랍니다.
수험생들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지식입니다. 학과에 대한 지식이 많아야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본문 가운데 지식이라는 말은 한 번 나
오는데 지혜란 말은 세 번 나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지혜가 있어야 지식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사 아들이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어머님 말씀이
옳습니다" 하는 것은 어머니는 지혜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체험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최고의 지혜는 믿음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잠언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어느 경우나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십니다" 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지혜입니다.
수험생을 위한 40일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지금까지는 지식을 위한 말씀과 기도
를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지혜를 위한 말씀과 기도를 많이 하려고 합니다.

지식적으로는 감사할 수 없는 일들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감사하게 됩니다. 그
런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자연을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1절을 봅니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하나님께서 무더운 여름이 물러
가게 하시고 좋은 계절 가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요즘 나라안팎으로, 특히
나라 안에 답답한 일들 뿐 이지만 가을하늘을 보면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을 누
구나 느낄 것입니다.
올해 가뭄이 심했고 물난리도 겼었지만 태풍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공평이라
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풍년을 주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어제 오후에 결혼 주례할 일이 있어서 서울 가는데 고속화도로 주변의 잡목들
이 여러 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것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 없었습니다.
설악산이나 내장산을 일부러 찾아갈 필요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셋째,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1절 둘째 문절을 봅니다.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왕조를 바꾸고
나라를 바꾼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역사를 그의 뜻대로 이끌어 가십니다. 역사는 하나님 그 분의 이야기,
히스 스토리(His Story), 줄여서 히스토리(History)입니다.
고려대 총장을 지낸 김준엽(金俊燁) 박사는 신앙을 갖지 않은 분입니다. 이 분
이 70회 생일을 맞이하면서 「역사의 신」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이 책의 서
문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일생을 살아오면서 진리와 정의와 선을 마침내 실
현해 내는 역사의 신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행동해 왔으며 또한 나의 제자들
에게 그렇게 가르쳐 주었고 나의 논설이나 강연의 밑바닥에 깔린 생각 역시 항
상 그 신념이었기에 이 책의 이름을 「역사의 신」이라고 하였다", 믿지 않는
사람도 역사를 탐구하다보면 신의 손길이 역사를 인도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믿는 우리는 하나님이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는 분, 역사를 주관하시
는 분임을 더욱 강하게 깨닫고 고백해야합니다.

지금 우리는 전쟁과 테러, 그것도 생화학 테러라는 생소한 일에 시달리고 있습
니다. 참 염려가 됩니다. 어제 라디오에서 어떤 분이 "이제는 편지봉투도 마음
놓고 뜯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혼란 뒤에 우리에게 새로운 질서를 주실 것입니다. 다
니엘은 그것을 알았고 또 그것을 체험했습니다.

넷째,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2절 앞부분입니다.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는 분입니다.
일본이나 영국에서는 왕자가 태어나면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태어나기 전에 임
신한 사실이 알려지기만 해도 나라가 요란하게 축하를 합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베들레헴 한구석에서 몇 사람만 아는 가운데 조용하게 이
루어졌습니다. 깊고 은밀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인류의 역사
를 바꾸어 놓은 사건이었습니다. 지난 2천년 동안에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 있었다고 하면 바로 그 일인데 조용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시는 일도 깊고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도들은 깊고 은밀한 가운데 내게, 우리 가정에, 우리 나라에, 세계에 이루어
지는 하나님의 일을 볼 수 있어야합니다.

다섯째,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2절 중간을 봅니다. "어두운 데 있는 것을 아시며"
전방을 지키는 군인들이 사용하는 장비들 가운데 야간 조준경이 있습니다. 어
둠 속에서 침투해 들어오는 적을 발견하고 사격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아프가
니스탄 전쟁을 보도하는 장면에 이 장비가 종종 등장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그것보다 더 정확하게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숨겨진 것들을 모
두 아십니다.
'내가 숨어서 하니까 모르겠지' 하는 것은 시각장애인이 나쁜 일을 하면서 '다
른 사람은 보지 못하겠지'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섯째, 빛이 함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22절 끝을 봅니다.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1장 5절에서 "우리가 그에게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
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
라"라고 말했습니다. 요한은 이어서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빛 가운데 행해야 합니다. 미국 뉴져지 주의 감리교 목사인 헨리 젤리
(H. Zelley 1859∼1942)는 이 말씀에 근거를 두고 찬송가 502장을 작사했습니
다.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버릴 염려 없네

광명한 그 빛 마음에 받아 명랑한 천국 바라보고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날마다 빛에 걸어가리

하나님께서는 그 빛을 우리에게 비춰주십니다. 주님의 말씀이 빛이 되어 우리
를 비추어줍니다. 시편 119편 105절 말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
에 빛이니이다"

바로가 고집을 부려 애굽 땅에 열 가지 재앙이 내렸습니다. 아홉 번째 재앙이
흑암입니다.
사람들이 서로를 볼 수 없었고 더듬어야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택한 백성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두운 세상에서 살지만 하나님이 빛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빛을
비춰주시는 것을 감사하면서 그 빛 속에서 살아야합니다.

일곱째, 우리가 구하는 것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23절 중간부분을 봅니다.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으니"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을 알아 맞춰야 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
입니다. 남이 꾸고서 잊어버린 꿈을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알아 맞춥니까?
그러나 18절을 보면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가 합심해서 열심히 기도할 때 하나
님께서는 밤에 환상으로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느부갓네살이 꾼 꿈을 잊게 하
셨는지도 모릅니다.
'내가 이런 꿈을 꾸었는데 그것이 무슨 뜻인지 풀어 보아라'
'네, 임금님, 그것은 이런 뜻입니다'
하면 느부갓네살은 '그런 엉터리 해석이 어디 있느냐?' 했을지도 모릅니다. 자
기가 잊어버린 꿈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아 맞추고 그 다음에 해석을 하니 '그
래 맞다!'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불가능하게 여겨지는 것도 합심해서 구할 때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지금까
지 구한 것을 주셨고, 구하는 것을 주고 계시며 앞으로 주실 것을 믿고 열심히
구하시기 바랍니다.

설교를 할 때 첫째, 둘째, 셋째, 하는데 이것을 대지(大指)라고 합니다. 보통 셋
째까지 나가지요. 그러나 감사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오늘은 완전수인 일곱
째까지 나갔습니다.

이제 질문으로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이 해를 정리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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