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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가 받는 상급
2001-12-10 14:27:55 read : 11180
다니엘 12장 1-5절
10월 총력전도의 달을 앞두고, 지난 주일에는 "전도하지 않는 죄"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는데 오늘은 "전도자가 받는 상급"에 대해서 말씀을 생각하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우선 지난 주간 모슬렘 교도들의 극단적인 자살테러를 당해 미국 경제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 110층짜리 빌딩 둘이 무너져 내렸고, 세계 최강의 군사력의 상징인 미(美)국방성 펜타곤이 역시 자살테러를 당해 큰 손상을 입고, 수 천명 이상의 인명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 폭력으로 많은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것은 사탄의 역사이므로 미국이 이 자살테러 집단에 항거하여 전쟁을 하는 것은 사탄과의 싸움이요, 영적 전쟁으로(기독교와 회회교) 볼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명쾌한 승리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수 천명 내지 만 여명의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었는데 그 중에 구원받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될는지, 대부분이 구원받지 못한채 지옥으로 떨어졌다면 더 큰 아비규환의 비극일 것입니다. 110층짜리 쌍둥이 빌딩의 값보다 한 사람의 영혼의 값이 더 귀한 것임을 알아야겠습니다. 예수께서도 "한 사람의 영혼이 온 천하보다 더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진정 거듭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런 눈을 가져야할 것입니다.
1. 전도의 귀중함
온 천하보다 귀중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하는 일은 온 천하를 얻는 것보다 더 귀중한 것입니다. 육신의 생명은 장관을 지내고 대령을 하고 수 천억 원을 가졌어도 100년 미만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고 말지만, 영혼은 천 만년 억 만년이 지나도 끝나는 법이 없고 천국에서나 지옥에서나 영원히 계속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 출신 박건희 목사님의 이야기 가운데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자기 고향 충청도에 방앗간을 하는 부잣집에 외아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강물에서 미역을 감다가 죽게 되었을 때 칠득이란 사람이 그 아이를 건져서 살려주었다고 합니다. 칠득이는 땅꾼들 등이나 쳐먹고 술이나 빼앗아 먹는 건달이며 못된 사람인데 그 아이 하나 살려준 것 때문에 잔치상을 차려 대접을 하고 가끔씩 쌀가마니도 갖다 주면서 두고두고 보상을 하더랍니다.
하물며 죄 값으로 멸망할 사람을 전도해서 영생을 얻어 지옥 갈 사람이 천국 간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며 큰 축복과 상을 주시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날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가 되어서 영혼구원의 의미조차 잊어버렸고 전도의 필요성조차 상실하고 만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컬밋 롱 박사(Dr. Kermit Long)는 말하기를 "오늘날은 옛날 우리의 선조들보다 교육도 많이 받고 좋은 건물과 멋진 교회를 가지고도 사람을 구원하지 못하고있고,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아니라 수족관을 지키는데 지나지 않고, 남의 수족관에서 서로 고기를 훔치는데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시간과 물질 뿐 아니라 생명을 바쳐 영혼을 구원해야 할텐데 그런 신앙과 사명감을 가진 교회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조지 휫필드(George Whitefield)목사는 기도하기를 "주여, 내게 영혼을 주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 영혼을 가져가 주옵소서." 했고, 존 웨슬레(John Wesley)목사님은 "어디서나 언제나 영혼 구원"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고 폭력을 쓰는 것은 사탄의 역사인데, 사탄의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사람을 죽이는 일에는 그렇게 생명 바쳐 일하는데, 생명을 살리는 복음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너무나 열심이 없고 맥을 놓고 앉아 있습니다.
① 전도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데 대해서 세 가지나 비유를 들어 말씀하시면서, 어떤 목자가 양 100마리를 가지고 있다가 한 마리를 잃어 버렸는데 그것을 찾기 위해 온 산과 들을 헤매며 고생하다가 찾고 나서 너무나 기뻐서 그 양을 어깨에 메고 돌아와서 온 동리 사람들을 초청해다가 큰 잔치를 베풀고 함께 기뻐했다고 말씀하시면서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외에 잃은 드라크마 찾는 비유에서도, 잃었던 아들을 찾고 기뻐하는 모습도 말씀하시면서 누가복음 15장 32절에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도해서 영혼 구원하는 일보다 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하셨고, 요한복음 6장 40절에는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② 예수님이 하늘 영광을 버리고 이 세상에 오신 목적도 영혼 구원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셨고, 누가복음 10장 19절에도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③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목적도 영혼 구원입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에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고, 최후의 만찬에서도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십자가에 죽으실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
④ 예수님의 지상명령입니다.
전도하라는 것은 예수님의 최고·최대의 명령입니다.(마태복음 28장 28절)
⑤ 성령이 임하시는 목적도 전도입니다.
성령 받고 방언하고 병 고치는 것이 첫째 목적이 아니라, 능력을 받고 땅 끝까지 전도해서 영혼 구원하라는데 성령을 부어주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그 뿐 아니라 성령은 예수를 믿고 거듭나게 하는 영이요, 예수님을 증거하는 영이신 것입니다.
2. 전도자에게 주실 상급
전도해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그렇게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전도하는 사람, 영혼 구원하는 사람에게 줄 상급도 크고 영원한 것입니다.
①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금란교회에 처음 부임했을 때 앞으로 내가 어떻게 목회를 할 것인가 염려하고 근심하며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사도행전 18장 9-10절입니다. "... 두려워하지 말며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며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지역에 구원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무 사람도 나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사람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 후부터 이 말씀이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② 영원히 빛나는 상급을 받습니다.
다니엘 12장 2-3절에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들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전도해서 구원의 길로 인도한 사람은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존재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갔다고 그 영광이 다 똑같은 것이 아니라 그 입을 영광이 각각 다른데, 전도해서 많은 사람을 구원한 사람은 더욱 영광이 빛나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많은 영혼을 구원하며 다니던 어느 복음 전도자가 어느 날 기도하다가 비몽사몽간에 천국엘 들어갔는데 셀 수 없는 수많은 천상의 성도들이 흰옷을 입고 마중 나와서 그 목사님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환영하는데 자기는 한 사람도 모르는 사람들이더랍니다.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나는 당신의 전도 설교를 듣고 구원받아 이렇게 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하더랍니다. 그 후부터 그는 더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전도를 많이 하는 어느 평신도의 간증집에 보니까 자기가 전도를 많이 한 다음부터 건강의 복도 받고 물질의 복도 받고 엄청난 축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전에 중국에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부자였지만 별명이 "송전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도를 많이 하고 예수 잘 믿는 사람이 젊은 나이에 그만 3남매를 남겨놓고 죽었습니다. 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예수를 잘 믿고 전도를 많이 하는 사람이 왜 빨리 죽을까?"하고 의심을 했는데 후에 그 3남매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의 맏딸 송경령은 중국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손문의 아내가 되었고, 그의 아들 송자문은 경제학자로서 중국의 경제장관이 되었고, 막내딸인 송미령은 장개석 총통의 아내가 되어서 한 때는 그 송전도의 3남매가 중국 전 영토를 다 통치하는 때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전도하여 구원받게 하는 사람에게 현세와 내세에 큰복과 상급을 받고 영원히 빛나는 존재가 되게 해 주십니다.
③ 기쁨의 열매를 거두게 해 주십니다.
시편 126편 5-6절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고 했습니다. 욕을 먹고 멸시를 받으며 핍박을 참고 전도하는 사람은 큰 기쁨과 행복을 얻게 해 주시고 많은 열매를 거두며 기뻐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④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야고보서 5장 20절에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이 말씀은 전도 받은 사람의 죄를 덮는다는 뜻이냐, 전도한 사람의 죄를 덮는다는 뜻이냐, 해석상의 문제가 있으나 그러나 제 생각에는 전도한 사람의 죄를 덮어 주신다는 뜻으로 믿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사 중에도 분명 나쁜 짓을 많이 했는데 하나님이 버리시지도 않고 벌도 안받느냐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많이 구원한 사람은 비록 허물과 죄가 있어도 영혼 구원한 귀한 사역에 비하면 치명적인 잘못이 아닌 이상 하나님께서 그 죄를 덮어 주신다고 봅니다. 아무리 성인군자답고 거룩해 보여도 전도는 하지 않고 영혼 구원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 악하고 게으른 종일 것입니다.
전도해야 될 사람이 전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나 그 국가는 화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16절에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라고 간증했습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라고 했고, "알고도 행치 않는 것도 죄"라고 했는데, 복음을 알고도 전도하지 않는 것처럼 큰 죄는 없을 것입니다. 중국에 그렇게 많은 기독교인이 있었는데 선교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공산당을 들어치셨고, 구라파에 그렇게 많은 교회가 있으면서도 선교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해적들(Viking)을 들어 침략하고 약탈하게 했는데, 그 때 붙들려간 여자들이 해적들을 전도하여 기독교 국가를 만들었는데, 오늘날 지상낙원이라고 하는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의 나라들입니다. 영혼구원, 즉 선교하는 나라는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복을 주십니다.
할렐루야!
2001년 9월 16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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