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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을 존중합시다
2001-12-08 15:04:13   read : 8225



(요4:34-36)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가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은 먼저 예배를 존중한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간에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존중히 여긴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의 일을 존중히 여긴다는 것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에 교회에서 자주 이용하는 Funeral Home (장의사)가 있었습니다.
그 장의사 사장이 아주 젊은 사람이었는데, 그리스사람으로 미국 명문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아주 장래가 촉망한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장의사 사장을 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람 같았습니다.
그래서 한번은 조용한 시간에 물었습니다. 당신은 다른 데 가서 더 좋은 위치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일할 수 있을 텐데, 왜 하필이면 이 장의사를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가 정색을 하며 말하기를, 이 장의사가 하는 말이 이 일이 어때서 그러느냐, 한 사람의 마지막 가는 길을 품위 있게 모시는 이 일이야 말로 가장 보람있는 일이 아니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제 질문의 의미를 알고 자신이 이 일을 하게된 경위를 설명합니다.
이것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업(家業)이라는 것입니다.
할아버지로부터 그 아버지가 이어 받은 일을 자기가 이어 받았는데, 자기는 자기 할아버지, 아버지를 존경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자기도 다른 일을 해볼까 생각했지만,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하던 그 일을 맡기로 했고 이제까지 한번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또 묻기를 그러면 너도 너의 자녀들이 이 일을 하기를 원하느냐고 했더니, 그럴 수만 있다면 좋겠는데, 그들이 정말 자기와 자기 조상들을 진정으로 존경한다면 자기처럼 이 사업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부모와 조상들을 존경하기 때문에 그들이 하던 일을 존중히 여기는 것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을 존중히 여긴다면 하나님의 일도 존중히 여기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죄 많은 여인을 만나 전도하고 난 다음에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제자들은 그 동안에 마을로 양식을 구하러 갔다가 돌아와서 예수님께 잡수시라고 권하는데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나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고 하시면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이 주신 일을 행하는 것을 육신의 양식을 먹는 것보다 더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일을 행하셨습니다.
물론 예수님의 맡은 일은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는 일이었지만 요 5:17에서도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하노라"하셨습니다.
또 요 17:4에서는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마지막으로 말씀하시기를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것은 이런 하나님의 일을 다 하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있으면서 정말 하나님의 일을 귀중히 여기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존중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존중한다면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일을 존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존중히 여기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긴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어디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일은 무엇입니까?

우선, 우리는 가정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모님을 통해 태어나게 하셨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살도록 하셨으며 또 우리로 하여금 자녀를 낳아 그 자녀들을 기르면서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일차적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가정의 일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가정으로 부르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딤전 5:8에 보면,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좋고 사회적으로 이름을 날린다 하더라도 일차적으로 우리가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이고, 가장 악한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일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특별히 가정의 일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정 일을 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로 생각하고 가정 일을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인 것처럼 착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일은 아주 소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가정을 귀하게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늘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드신 단체가 가정입니다. 그리고 후에 교회를 만드셨죠. 그만큼 가정은 중요한 것입니다.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을 아깝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가정에서도 시간을 낭비하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가정에서도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정에서 부부가 같이 시간을 나누고 자녀들과 시간을 나누며 식구들이 서로 사랑하고 대화를 나누며 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분복이며 우리는 이것을 위해 가정에서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특별히 가정에서 남편이 되고 아버지가 되는 남성 여러분, 우리가 밖에 나가서 일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일하는 것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집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하는 일은 하나님 보실 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지 모릅니다. 이런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우리가 이런 일들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하나님을 높이는 행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의 가사일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은 내가 가정의 일을 하는 것이 하찮은 일이고 보잘 것 없는 일이 아니라 이 일이야말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천직이며, 하나님이 이 일을 하는 나를 귀하게 보시고, 하나님의 상받는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일을 너무 사소하게 생각하고 가치없는 일처럼 생각하면서 불평하고 원망하며 사는 사람은 가정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직장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를 이 세상을 위해 일하도록 부르셨는데 그것을 위해서 우리들에게 직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직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에는 직업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업을 할 수 없이 귀찮게 생각하고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성경을 좀 안다는 사람은 일이라는 것이 우리 인간이 범죄 타락한 후에 하나님의 형벌로 주어진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 자체에 대해 아주 나쁘게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범죄한 후에 말씀하시기를 네가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은 그들의 타락 때문에 땅이 저주를 받아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전보다 더 수고해야 먹을 것을 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 인간이 범죄하기 전에도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범죄하기 전에는 그 일을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쁘고 즐겁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범죄하고 나니 그 일이 힘들고 지겹게 느껴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을 갖고 하나님과 화목하고 나면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가 달라집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비록 이 땅이 저주를 받아 경작하는대로 소산을 내지 못하고, 이 세상 일이 얽혀 일하는데 힘들고 많이 피곤하지만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일을 하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을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주신 직업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일할 수 잇는 것을 감사히 여겨야 합니다. 일도 감사해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직장이 있는 것과 건강한 것을 감사하면서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일로 생각하며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중세에 큰 성전공사에 많은 사람이 동원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서 물었습니다. "당신 여기서 뭘합니까?" 물으니 사람들이 다 "나는 할 수 없어 일합니다.", "나는 끌려와서 일합니다."라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이 일을 합니까?" "우리 가족을 먹여 살리려면 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돈을 벌려고 일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성전의 한 귀퉁이를 봉사하고 있는 것이죠. 제가 쌓는 이 벽돌 하나가 결국은 성전을 이루는 것 아니겠습니까?"
똑같은 일을 해도 생각에 따라 그 의미와 보람이 다른 것입니다.
여러분이 직장에서 일할 때 그것이 곧 하나님의 일인 줄 아십시오.
어떤 일은 그렇지 않은 일도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을 해치는 일이거나 사람을 죄짓게 하거나 하나님이 만드신 환경을 파괴하는 일들은 하나님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믿는 성도들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그 일이 사람을 해치거나 죄짓거나 환경을 파괴하는 일이라면 돈을 얼마 주든지 간에 못한다고 해야 합니다. 이를 거절할 수 있는 바른 노동관, 일에 대한 바른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일이면 무슨 일이든 귀천을 따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로 알고 하나님 영광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 것이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이 있을 때, 교회가 바로 되고 세상이 살기좋은 세상이 되며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일 중에는 교회의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의 일원으로 부르셔서 각각의 은사를 따라 일을 하게 하셨습니다.
롬 12장 5절이하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5)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하나님이 주신 각각의 은사와 직분을 따라 열심히 일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일을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교회의 일을 그렇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정에 돌아가서 집안 일은 아주 잘합니다. 모범주부요, 모범 가장입니다. 직장에 가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승진도 하고 인정도 받습니다. 그런데 교회 나오면 손 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보실 때 어떨까요? 참 잘한다고 칭찬하실까요?
물론 가정과 직장일은 잘 됐지만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해야 귀하게 여기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교회 일을 가장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행 20:28의 말씀을 보십시오.

(28)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사도 바울은 교회를 가리켜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했습니다.
그 어떤 다른 것을 가리켜도 하나님이 피로 샀다는 말은 없습니다. 가정이나 직장을 향해서는 아니지만 교회는 하나님이 피로 사신 만큼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가정과 직장일을 잘 한다 하더라도 주님의 몸된 교회,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하나님의 집, 진리의 기둥과 터인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존중히 여기지 않으면 그것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한 번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에게는 교회 안에서 어떤 일이 주어졌습니까?
어떤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교회 안에도 실업자가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감을 주시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일을 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일할 것이 많습니다.
오늘 말씀 35절에도 보니,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일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맘만 먹으면 일할 수 있는 데가 이 교회라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실업자가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교회 주일예배에 나오는 장년 성도들이 2천5백명이 됩니다.
그러나 그 중에 제직으로 봉사하겠다고 자원한 사람의 수는 천명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자원하고도 정말로 주일학교 교사나 성가대나 구역장이나 각 부서에서 열심히 구체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은 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1/5 정도는 자기 일을 찾아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교회 안의 실업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로 부르실 때, 일하라고 부르셨습니다. 일감이 있습니다. 일할 것이 많지만 일꾼이 적다고 주님은 탄식하셨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왜 일꾼이 적은가? 우리가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일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특히 교회의 직분을 맡으신 분들이 교회와 사회 일도 중요하지만 교회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미국의 백화점 왕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워너 메이커, 그 사람은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매 주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특별히 주일학교 교육에 은사가 있어 주일학교의 총책임자로서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는 일을 잘하고 백화점 경영에도 성공했기에,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체신부장관의 직책을 맡아 달아는 청을 받았습니다.
그 때 그가 내 건 조건은 매 주일은 국정을 쉬고 자기가 섬기는 교회에 가서 그가 맡고 있는 주일학교 교장의 책임을 감당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대통령이 이 이 조건을 허락하고 그는 장관직을 수락했습니다.
이 워너 메이커라는 사람, 얼마나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까? 그는 예수님을 믿을 뿐 아니라 자신이 맡은 교회의 일을 국가 일보다 더 소중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체신부장관이 된 다음에도 아무리 나라 일이 바빠도 자기가 섬기던 교회에 나가서 예배드리고 그가 맡았던 주일학교의 일을 충실히 감당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이렇게 하나님을 귀하게 여기니 하나님이 그의 일을 축복해주셔서 체신부 장관일도 잘되게 하셨지만 교회 주일학교도 계속 부흥하도록 하셨고 그의 생업인 백화점의 일도 잘 되어 백화점의 왕이라는 칭호를 얻게까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일할 것이 많습니다. 외부에 봉사가는 일도 있고 성가대도 사람을 요청하며 주일학교 각 부서에도 교사들을 찾고 있습니다. 각 부서마다 일꾼들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바라기를 남서울교회 모든 성도들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부서든지, 무슨 일이든지 한 성도가 한 일은 꼭 맡기를 바랍니다.
적은 일도 좋습니다. 교회 사무실에 전화해서 "제가 할 일은 없습니까?", 또는 교구 목사님이나 구역장을 만나 장로님과 집사님들을 붙잡고 "제가 할 일은 없습니까?" 물어보십시오.
교회에 보면 사회적으로는 모든 일을 그치고, 시간도 있고 건강도 있어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 일을 하라고 하면 부끄러워합니다. 특히 남자 성도들은 밤에만 나오지 낮에 나오라고 하면 부끄러워 하면서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큰 숙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이미 사회에서 은퇴하고 명퇴한 분들이 사회는 받아주지 않지만 교회에서 일감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우선적으로 우리의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교회 일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사회에서 일감이 없는 사람만 하는 일이 아니라 교회 일은 가장 존귀한 일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 교회에서 제공하는 일들을 맡아서 잘 감당하기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는 사람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당신을 존중하는 자를 존귀히 여기고 그를 멸시하는 자를 경멸히 여긴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성공과 실패는 곧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얼마나 존귀히 여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 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을 존귀히 여기는 삶을 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예배를 존귀히 여김으로써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면서 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람들도 존귀히 여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존중히 여깁시다. 우리 가정의 일도 하나님의 일이고 우리 직장의 일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교회의 일이 하나님의 일인 줄 알고 교회에 나와서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찾고 맡겨주신 일은 충성스럽게 감당하기 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존중히 여김으로 하나님이 귀하게 여겨주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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