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요3:16
2015-04-11 11:21:42 read : 1945
1. 인간의 불행, 그 뿌리는 …
먼저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서로 인사 한 번 나누실까요? “행복하십시오!” 예,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는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합니다. 덴마크의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Søren Kierkegaard, 1813~1855)는
“고통 하는 고로 내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인간은 苦痛, 즉 不幸을 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불행이란 것은 개인이든, 가정이든, 사회나 국가 모두에 다 있습니다. 음주 운전자에게 사고를 당해 전신 火傷을 입어 죽다가 살아난 대학 졸업반 여대생이었던 이지선 양.
수학여행을 갔다 오겠다던 아이들을 주검으로 만나야 했거나, 아직 시신조차 찾지 못한 이들. 집에 든 도둑으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도둑을 때렸는데 그것이 잘못되어 實刑을 선고받은 한 청년. 왕따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이들. 수능성적이 좋지 않아 그것 때문에 인생을 포기하려는 아이들.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지내다 쓸쓸히 목숨을 끊는 孤獨死가 하루 평균 4.7명인 현실.
어느 날 찾아온 부모님의 치매.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암환자라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갑작스런 남편 혹은 아내의 發病으로 온 가족이 숨을 죽이고 사는 일. 失職하여 직장이 없거나 사업이 어려워지거나 혹은 부도나는 일. 군대 보낸 자식들 중 상당수가 관심사병인 현실. 평범한 한 남자가 갑자기 여고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세상 …. 보십시오! 이렇게 모두가 불행합니다. 이 불행에서 예외인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면 왜 인생에게 이런 불행들이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성경의 답은 “죄”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죄는 창조주 하나님이 내신 질서와 법을 어긴 것입니다. 피조물인 천사가 신이 되려고 반역하고, 사람이 신의 영역을 넘봄으로서 犯罪했습니다. 그리고 신이 될 수 없음을 안 인간은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거나 자연을 파괴함으로서, 즉 정복과 파괴로 좌절한 꿈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그 결과, 즉 사람이 사람을 괴롭히고 자연을 파괴한 결과는 고스란히 자신과 그 후손에게로 물려졌습니다. 이렇게 죄는 사람의 양심을 無感覺하게 만들었고, 分別力을 잃게 만들었으며, 마음과 영혼을 파괴했고, 육체적, 정신적, 도덕적 부패를 불러왔습니다.
즉 여러분이 겪는 不幸, 그것이 사소하든 크든, 그 모든 것은 조상들과 우리가 지은 죄의 결과라는 말입니다. 죄가 몸과 마음의 질서와 조화를 깨트리고 삶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으며, 인간관계를 깨트리고, 不道德 非人倫의 죄를 저지르게 만들고, 사회적인 造化와 자연의 秩序를 무너뜨린 主犯입니다. 다시 말해서 몸과 마음의 조화와 질서인 健康을 잃는 것, 부부가 不和하고, 부모와 자식이 對立하고, 사람과 사람이 葛藤하고 싸우는 것, 민족과 민족이 나라와 나라가 서로 싸우는 이 모든 것은 죄의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죄는 무엇입니까? 죄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신약성경 로마서 1장 18절에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알만한 것이 자신 속에, 우주와 자연 만물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거부한 사람들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을 두기보다는 욕심을 따르고 그것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그 결과 그들의 내면에는 貪慾, 猜忌, 姦淫, 미움 등 온갖 죄악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은 “나는 세 가지 단어를 믿지 않는다. 義人, 偉人, 聖者가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이 땅에는 오직 한 가지 종류의 사람들만이 존재한다. 그들은 罪人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죄를 해결하여 자유롭게 되고, 평안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길은 없을까요?
2. 불행의 해결사, 예수!
오늘 제가 읽은 성경은 너무나 유명하고 또 중요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 하나님이 여러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① 먼저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세상을 사랑하십니까? 그 이유는 이 세상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창조하셨고, 또 그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는 아주 특별한 사랑의 대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입니다(창1:26~28). 하나님은 사람을 피조 세계 중심에 두시면서 ‘온 세상을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즉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의 중심에 세운 사랑이요, 당신을 대신하여 세상을 다스리게 하신 사랑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겉으로 드러난 사랑보다 하나님은 사람과 특별한 관계 속에서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즉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오늘 성경이 여러분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아주 특별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모를 때도 여러분을 사랑하셨고, 지금도 사랑하시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하실 것입니다.
②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에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그렇다면 예수의 이야기는 어떤 내용입니까? 예수 스토리를 아주 잘 설명해 주는 實話가 하나 있습니다. 스위스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한 버스 기사의 이야기입니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갖고 있는 관광 국가로서 늘 세계 곳곳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나라입니다.
스위스의 한 관광지에 관광버스 운전기사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우고 자기 나라의 멋진 곳을 구경시키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부인과 아들 하나가 있었는데요. 아내는 자신을 사랑했고, 남편의 일에 긍지를 가졌고, 남편이 운행을 갈 때마다 기도해주었습니다. 기사 역시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기도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가 아니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였지요.
그날도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알프스를 관광하면서 감탄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기사 역시 아주 즐거웠습니다. 관광 일정이 끝나고 손님들을 호텔로 데리고 가는 길이었습니다. 버스는 알프스 산 중턱을 지나 산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었고, 관광객들은 대부분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기사가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브레이크가 고장이 난 것입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라 도로는 내리막길이었기 때문에 달릴수록 속도는 점점 붙었습니다.
거기서 나고 자란 기사는 지리와 도로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침착하게 운전을 했지만,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속도를 줄이려면 오르막길로 가야 했습니다. 그때 조금만 더 가면 자기 마을이 나오고, 자기 마을로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라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기사는 차를 자기 마을 쪽으로 몰았습니다. 그런데 마을 입구에 다다르자 거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기사가 경적을 울리자 아이들은 재빨리 길가로 피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만 피하지 않고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기사는 매우 당황했습니다. ‘그렇게 서 있으면 안 돼. 어서 피해!’ 하지만 아이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그대로 서 있었습니다. 아이를 피해 차를 돌리자니 버스가 위험했습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가면 아이를 치어야 했습니다.
기사는 짧은 순간 심각한 갈등을 했습니다. ‘저 아이를 치고, 관광객들을 살릴 것인가?’, ‘저 아이를 살리고 관광객들을 죽게 할 것인가?’ 둘 다 살리고 싶었지만 다른 길은 없었습니다. 그는 곧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고는 버스는 아이를 그대로 치고 지나갔습니다. 아이를 친 버스는 언덕을 오르면서 속력이 늦춰졌고 정상에서 멈추어 섰습니다. 그러자 그 충격으로 관광객들이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가 먼저 황급히 아이에게로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기사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기사는 아이를 안고 큰소리로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때 버스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달려와 아이의 참혹한 모습을 보고는 기사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살인자!”라고 욕을 퍼부었습니다. 기사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울기만 했습니다.
그때 버스 안에서 자지 않고 모든 상황을 지켜 본 한 청년이 관광객들에게 사실을 말했습니다. 버스가 고장이 나서 기사도 어쩔 수 없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제서야 관광객들은 자기들을 위해 기사가 아이를 희생시켰음을 알고는 흥분을 가라앉혔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껴안고 우는 기사의 흐느낌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죽음을 너무나 슬퍼하는 기사를 보면서 관광객들은 그를 위로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당신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잖습니까?” “사고 처리가 잘 되도록 저희가 돕겠습니다.” 그때 기사가 조용히 관광객들을 돌아보면서 말했습니다. “이 아이는 제 아들입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유는 바로 이 사건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과 너무나 흡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범죄하고, 그로 인하여 현실이 불행하며, 끊임없는 불행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구하시기 위해 당신의 아드님이신 예수님을 희생 제물로 삼으셨습니다. 즉 불행의 원인이 우리에게 있고 우리가 당해야할 그 불행을 원인부터 해결하기 위하여 예수님이 죽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조상의 죄와 우리의 죄로 인하여 불행이라는 버스를 타고 달리다가 죽어야 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그 죽음 때문에 우리가 불행으로부터 벗어날 길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지혜롭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어리석은지 사람의 형상, 짐승의 형상, 온갖 형상의 우상을 만들고는 신이라고 섬겼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속에는 不義, 醜惡, 貪慾, 惡意가 넘쳤습니다. 정욕과 음란의 종이 되고, 사회는 폭력과 불법이 난무하며, 철저한 弱肉强食의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세상과 우리 모두를 사랑하셔서 당신께서 죄의 벌을 대신 받고 대신 죽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간의 불행과 그 뿌리인 죄를 없애기 위한 것이었지요.
여러분은 이 일을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기던 자들을 위하여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희생하는 이 사랑이 이해가 되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시되 말로만 하지 않고,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어 희생 제물로 죽이시면서 그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③ 세 번째로 하나님의 사랑은 계속 되는 사랑입니다. 구원받은 은혜를 시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지내던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셔서 사막 길을 지나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 이제는 여러분의 인생길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여러분을 영원토록 변함없이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때로는 실패, 아픔, 질병, 가난과 외로움이 있을지라도 그것까지 활용하셔서 결국에는 유익이 되고 행복이 되게 만드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을 그 아들을 죽게 하시면서 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아끼지 않으신 사랑은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 될 것입니다.
3. 예수, 행복의 시작!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신 결과는 지금까지 말씀드린 그 이상입니다. 16절 하반 절을 보십시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죄의 결과는 詛呪이고 不幸이고 死亡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해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불행만 없애신 것이 아니라 福을 받고 永生을 받는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사도행전 16장 31절에서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죄악으로 더러워진 몸이 깨끗하게 되고, 어두운 삶을 살던 자가 밝은 삶을 살게 되고, 세상에 악영향을 미치던 자가 선한 영향을 끼치게 되고, 세상에 해악을 미치던 자가 세상을 살리는 사람으로 변하는 등, 인생의 전환과 더불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말이며, 삶의 행복과 풍요를 누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에서 여러분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여러분의 부모입니까? 여러분의 아내입니까? 여러분의 남편입니까? 여러분의 자녀입니까? 맞습니다. 그렇죠? 그러나 남편이 아무리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해도, 아내가 아무리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해도, 부모가 아무리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할지라도, 그 사랑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세상의 사랑이나 사람의 사랑은 언젠가는 변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잊힐 날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설사 부모가 여러분을 버릴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버리지 않습니다(사49:15).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여러분을 가장 사랑하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누가 우리처럼 죄가 많고 허물이 큰 자를 사랑하겠습니까? 누가 나를 대신하여 죽어 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신 희생적인 사랑, 영원히 지속 되는 사랑, 장차 여러분을 천국으로 인도하실 사랑! 이렇게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여러분을 위하여 죽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음으로, 불행이 끝나고 행복의 문을 열며, 그 행복의 문으로 여러분의 가족들, 자녀들, 知人들이 드나들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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