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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야 천국 갑니다./요3:1-15
2010-08-04 16:51:41 read : 1790
*말하는 앵무새
어떤 집사님이 앵무새 한 마리를 키웠는데
그 앵무새가 배운 단 한 마디 말은
"뽀뽀합시다."였습니다.
앵무새는 아무리 다른 말을 가르치려 해도 집에 사람이 들어오기만 하면 "뽀뽀합시다. 뽀뽀합시다."
하며 주인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교회의 목사님도 앵무새 한 마리 키우고 있었는데
그 앵무새는 항상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라는 말만 했습니다.
목사님의 앵무새와 집사님의 앵무새가 이렇게
영성이 차이가 납니다.
목사님 집의 앵무새의 이야기를 들은 집사님은
목사님께 양해를 구한 다음 자기의 앵무새를
목사님의 앵무새 새장에 함께 집어넣었습니다.
"이제 '뽀뽀합시다.“ 하지 않고
'기도합시다.'라고 말하겠지?"
두 마리의 앵무새는 한참을 새장 안에서 푸드득
푸드득거리면서.. 서로 들여다보고 냄새 맡고 하더니
드디어 집사님의 앵무새가 말했습니다.
"뽀뽀 합시다"
그러자 목사님의 앵무새가 뭐라고 말했게요?
"감사합니다.“
“제 기도를 응답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앵무새고, 사람이고 할 것 없이 ‘거듭난다.’ 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 니고데모
-1-2절을 읽읍시다.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 이다..’
-본문은 우리에게 니고데모를 소개합니다.
-그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예수님이 ‘거듭남’ 이 무엇인지 가르쳐준 사람입니다.
-니고데모를 보면...거듭나지 못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밤에 예수님을 찾아 왔다.
-2절에 보면...‘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예수님과 나눈 본문의 대화내용을 보면...‘영생문제’-‘구원’ 문제를 가지고 온 것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영생-구원문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왜 왜 밤에 예수님을 찾아 왔을까요?
-낮에는 왜 오지 않았는가?
-그의 직업상 바빴기 때문일 것이다.
-그의 사회적인 지위 때문에...체면문제도 있었을 것입니다.
-당시의 유대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주목하고 있었으니까, 낮에는 다른 사람의 이목을 두려워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밤에라도 예수님을 찾아 왔으니 다행이기는 하다..” 고 말할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도자’求道者의 태도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밭에 감추인 보물’ 비유에서 천국은 모든 것을 걸어야 얻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성경에서는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침노는 전쟁용어입니다.
-그러니까, 천국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걸고, 생명을 바치는 전쟁과 같은 수고가 없이는 얻기 어렵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처럼 영생을 얻기를 원하는 자가...그런 태도를 가지고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위하여 자기 할일 다 하고, 체면 다 차리고, 나머지 시간, 자투리시간, 자투리 인생 가지고 천국을 얻으려는 태도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이 본문의 교훈입니다.
-일하기 좋은 시간은 세상을 위하여 육신의 행복을 위하여 다 써 버리고...일할 수 없는 인생의 밤이 오니까 이제는 슬슬 주님일이나 해 볼까 하는 것은 천국을 얻기 위한 ‘구도자’求道者의 자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런 니고데모의 모습이 아직도 거듭나지 못한 현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구세군 창설자 ‘윌리암 부스’는 오늘의 기독교에 대하여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기독교는 지금 6가지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1. 성령 없는 종교,
2. 그리스도 없는 그리스도교,
3. 회개 없는 용서,
4. 거듭남이 없는 구원,
5. 하나님이 없는 정치,
6. 지옥 없는 천국,
-‘윌리엄 부스’의 이 지적은 예수님이 종말을 예언한 말씀과 일치합니다.
-말세가 되면 교회와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현상들이 일어 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빌리 그래함도’목사 /미국, 20세기 부흥사,
“나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거짓된 종교문제라고 생각한다. 교회안의 수많은 사람들이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말하지만 마음은 그 분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지 못 하였고 거듭나지 못 하였고 회개도 하지 아니 하였다..”
☞‘이반 일리히’ 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즈음은 학교는 많은 데 교육이 없다. 선생은 많은 데 스승이 없다. 학생은 많은 데 제자가 없다. 목사는 많은 데 목자가 없다. 교인은 많은 데 성도가 없다. 집은 많은 데 가정이 없다..”
-모두 같은 지적입니다.
-한 마디로 거듭남이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이 정도의 신앙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까?
-천국에 들어가기에 충분한 신앙인가요?
-내가 가진 신앙이 어디에다 기준을 둔 신앙입니까?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니고데모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자화상自畵像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 거듭남
-3절을 다 같이 읽읍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예수님의 대답은 분명합니다.
-“거듭난 사람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의 모든 노력은 ‘거듭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수십 년을 믿어도 거듭나지 못했으면 헛일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직분을 가지고 충성을 다 한다고 해도 거듭나지 못했으면 헛일이 됩니다.
-성경을 많이 알고, 산을 옮길 만한 능력이 있다고 해도 거듭나지 못 했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거듭남-중생이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거듭나는 것입니까?
-예수님은 거듭남의 방법을 매우 간단하게 제시 합니다.
-5절을 읽읍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은 ‘세례’를 말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통하여 회개하고 ‘죄 씻음’ 받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성령’은 지금까지 우리가 공부해 온 ‘파라클레토스’-‘보혜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와 교회를 위하여 보내주신 ‘하나님의 영’입니다.
-요한복음 16:8절에 보면...‘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13절에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은 위로의 영. 진리의 영, 죄에 대하여는 책망하시고 심판하시는 영이라고 하십니다.
-성도가 성령을 받으면 어떻게 되는 지 분명해 집니다.
-자기의 죄를 회개합니다.
-진리에로 인도함을 받습니다.
-하늘의 큰 위로 속에 새 힘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영생을 얻기 위하여 모든 것을 거기에 겁니다.
-세상에 양다리 걸치지 아니하고 온전히 하나님께 올인 합니다.
-찬송가 94장의 고백처럼...“주 예수보다도 더 귀한 것은 없게 됩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명예보다 도, 세상의 행복보다도 더 귀한 분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거듭남-중생의 첫 발걸음은 성령을 받는 일입니다.
☐ 구원의 10단계
-구원의 10단계가 있는 줄 모르는 교인들이 더러 있습니다.
-예수 믿으면 곧장 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 잘 못 아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구원 얻는 것도 마치 학교처럼 단계가 있습니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이렇게 학문을 완성해 가는 단계가 있는 것처럼,
-천국의 구원의 단계도 10단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1.예지 foreknowledge
2.예정 predestination
3.소명 vocation
4.회심 conversion
5.중생 regeneration
6.칭의 justification
7.양자 adoption
8.성화 sanctification
9.견인 perseverance
10.영화 glorification
-중생은 천국 올라가는 사닥다리 5번째입니다.
-중생한 성도는 이제 다섯 계단만 더 오르면 천국 문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거듭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_어느 교회목사님이 강에서 세례를 베풀고 계셨다. 세례를 받을 사람들은 목사님을 따라 강으로 걸어 들어갔고...나머지 사람들은 강 밖에서 찬송을 부르며 기도하고 있었다. 그런데 세례 받으러 강으로 들어간 한 청년은 기를 쓰고 오른 손만은 물속에 넣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물으니 "목사님 저는 직업이 소매치기인데 이 오른 손마저 물속에 넣어 버리면 저는 뭘 먹고 삽니까? 오른 손만은 넣으라고 하지 마십시오."
-예수 믿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과거의 자기의 모든 것을 십자가에 죽이고 예수님의 사람으로 거듭난다는 것입니다.
☐ 영으로 나는 것
-6-7절을 읽읍시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육으로 난 것은 언제까지나 육입니다.
-우리는 육으로 태어나서 육신을 입은 채로 죽을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육체의 생명입니다.
-그러나 우리 속에는 하나님이 주신 영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게 되면 우리의 영혼은 영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 원리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혼이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면, 두 번 태어나는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육체로 한 번 태어나고, 또 영으로 한번 다 태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두 번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성도들은 두 번 태어나고 한번 죽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불신자들은 한 번 태어나고 두 번 죽게 됩니다. 육체의 죽음과 지옥에서 제2의 사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계란이 어미 뱃속에서 한 번 태어나서는 닭 구실을 못합니다. 다시 한 번 태어나야 아름다운 병아리가 되어 보기도, 먹기도, 다니기도 하는 닭이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이런 원리와 같음을 니고데모에게 설명하신 것입니다.
-5절을 다시 읽읍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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